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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국내

[부산 추천여행지] 해안절벽의 절경과 바다를 느낄수 있는 태종대 유원지 -다누비 열차 타고 전망대까지

by 낭만개구리 201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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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 갑자기 떠나게 된 부산여행...즉흥적으로 떠난 부산여행의 첫 목적지는 태종대 유원지였다. 아주 어릴적이었던가?
한번 부모님과 함께 태종대를 갔던 기억은 있지만...그때의 기억과는 조금 다른거 같다. 나름 잘 꾸며진 해양공원 같다고나 할까? ^^
아무튼 도착하고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였다. 하루 주차비 1500원~!! 생각보다 저렴한거 같다. 부산에 주차요금을 생각하면 상당히 저렴한듯 하다. ^^ 오~그리고 입장료도 무료입장이다~정말 괜찮다. 하지만 걸어서 돌아보기엔 조금 거리가 있으며 날씨도 추운 관계로 다누비 열차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이전처럼 차를 타고 관광을 할수는 없다. 하지만 대신 이 다누비 열차란게 공원내를 순환하며 다니기 때문에 여기저기 태종대의 각 명소들을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태종대 유원지 입구를 지나서 조금만 올라가면 이렇게 열차표를 구매할수 있는 매표소와 플랫폼이 보인다. 그리고 줄서있는 많은 사람들..역시 유명관광지 답다.. 



성인 4명 표를 끊고 날씨도 추워서 따뜻한 커피도 한잔 마시면서 줄서서 기다려본다. 이윽고 누비라 열차가 도착한다.
열차가 아담하니 귀엽게 생겼다. 명칭은 다누비 열차인데..유원지내를 누비면서 다녀서 다누비인가? 부산사투리같기도 한데..ㅋ 



각 칸에 서있는 열차로 차례를 지켜서 탑승한다. 날씨가 추워서 좀 추웠지만..날씨가 좀 풀리면 이 열차를 타고 달리면 상쾌할 것 같다.



다누비 열차는 각 포인트마다 다니면서 정차를 하는데 태종대를 둘러보러 오면 보고싶은 포인트만 골라서 다니면 될듯싶다.
우리는 첫번째로 전망대를 가보기로 하고 전망대 정류소에서 내렸다. 전망대는 별건 아니고 태종대 경치를 구경하기 좋게 절벽에 전망대를 지어 놓은 것이다. 전망대에는 각종 레스토랑과 편의시설과 기념품 가게들이 있어서 간단하게 요기라던지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전망대 어느 레스토랑 앞에서 바라본 태종대 바다 밑 바위 모습들.. 절벽이 해안사구답게 하나같이 멋지다. 파도에 깍이고 바람에 풍화되고... 역시 자연은 대단한 거 같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도 많이 치고 날씨도 무척 추운거 같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방문해야 할듯 싶다. 넘 추워서 동여매고 오길 잘한듯...^^



바다 저멀리 보이는 유명한 부산의 등대섬이다. 저 멀리 조그만한 섬안에 등대가 있다. 저 등대가 유인등대인지 무인등대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등대가 밤에 지나다니는 배들의 안내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겠지라고 생각해본다.



전망대 건물 아래에는 모자상이 있는데 이 모자상이 건립된 이유가 보니...
이 태종대에서 사람들이 자살을 많이 해서 이 모자상을 건립했다고 한다. 어머니의 인자한 모습과 아들을 품고 있는 모습이
자살발생을 많이 줄였다고 하는데...음...^^;;






태종대는 부산하면 떠오르는 관광 명승지이긴 한거 같다. 파도의 침식으로 생성된 멋진 절벽과 바위들...그리고 이 곳 태종대 앞바다는 동해바다와 남해 바다가 만나는 곳이기도 하여 예로부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부산은 나 개인적으로는 참 매력적인 도시인거 같다. 수많은 먹거리와 볼거리도 많고 말이다.

주말 부산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이 곳 태종대를 한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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