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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국내

[전라북도 추천여행지] 대나무 테마숲 담양 죽녹원을 가다

by 낭만개구리 201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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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하면 떠오르는게 대나무를 첫번째로 꼽을수 있다. 주말 담양 여행에서 가족들과 함께 죽녹원을 찾기로 했다. 오전에 또다른 담양의 명소인 메타세콰이어길을 방문한 터라 오후에는 조금 쉬었다 갈겸 해서 우연히 방문한 곳이었다. 원래는 담양의 대나무공원으로 치면 소쇄원이 제일 유명한데 이 소쇄원은 조선시대의 민간공원이라고 한다. 뭐 소쇄원이 오래된 정원이라고 한다면 여기 죽녹원은 현대정원이라고 보면 된다. 2003년 개장하였다고 하는데 16만평의 넓은 부지에 대나무가 가득하니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혹은 사랑하는 누구와 함께 이곳을 산책하면 정말 좋을 공원임에는 틀림없다. ^^

이곳 죽녹원의 입장료는 생각했던거보단 저렴했다. 어른의 경우 2,000원이고 청소년은 1,500원 어린이는 1,000원이다. 다른 곳 입장료에 비하면 저렴한 편인듯...

대나무 테마숲답게 대나무 마스코트인 팬더가 여기저기 보인다. 물론 살아있는 팬더가 아니라 모형팬더이다.^^
아래는 익살스러운 팬더들...공놀이하는 팬더도 보인다. ㅋㅋ



엄마팬더와 아기팬더의 모습도 보이고 ㅋ 벤치위에 앉아 있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관광객들이 벤치에 앉아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물론 나도 찍었지만...



길떠나는 팬더? 집에서 쫒겨난건가? 아님 공부하러 떠나는 팬더인가? 암튼 익살스럽다~메롱하는것이...ㅋ



아빠팬더와 아기팬더...아빠팬더가 아기팬더를 배위에 태우고 놀아주는듯...귀엽군..



입구를 지나 산책로로 올라서서 한참을 걸어도 계속 펼쳐지는 대나무가 보이는데 정말 많은 대나무가 보인다.



수십만그루의 대나무가 있다고 하는데 정말 죽림욕 제대로 하고 가는 날인가 부다..아 상쾌한 느낌~정말 좋다~^^



이 곳 죽녹원은 테마숲이라는 취지답게 총 8개의 테마길로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이를 죽녹원 8길이라고 하는데 그첫번째로
운수대통길, 그 뒤로 샛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죽마고우길, 추억의 샛길, 성인산 오름길, 철학자의 길, 선비의 길 이렇게 8개의 코스로 되어 있어서 각 테마별로 꾸며져 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안내이정표가 잘되어 있어서 길 찾기도 편하고 말이다.

대나무 분재 및 생태전시관으로 가보았는데 각종 대나무 분재를 구경할수 있으며 직접 구매할수도 있다. 그리고 휴게실처럼 관광객들이 쉬어갈수 있는 공간도 있고 카페도 있어서 정말 좋다.



아래 안내도는 죽녹원의 8길을 소개하는 안내도인데 안내도를 보고 어디로 갈지 결정해서 다니면 된다. 물론 지도도 안내소에서 받을수 있다.



지금 보이는 길이 사랑이 변치 않는 길이다. 정말 이 곳을 걸으면 사랑이 변치 않을까? 하며 또선생과 손잡고 이 길을 걸어본다. ^^



산책로를 따라서 걷다가 보인 이쁜 쉼터~배경이 아름다워서 사진도 찍고...



여기가 사랑이 꽃피는 쉼터라고 하는군요~이렇게 쉬어갈수 있게 아름다운 쉼터도 있구요~



아름다운 편백꽃들도 보이고...대나무와 아울러서 터널을 이루고 있네요~정말 아름다운 광경인듯...
요즘은 KBS 1박 2일에서 소개된 이후로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서 주말이나 공휴일에 가면 정말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아침 일찍 가야될듯해요~ 담양은 이 곳 죽녹원 외에도 유명한 메타세콰이어길과 담양 떡갈비와 소쇄원도 있고 여행하기에 좋은 곳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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