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추천명산] 전북 진안군 마이산 탑사 기행

동봉과 서봉의 모양이 말의 귀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마이산...마이산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세계 유일의 부부봉이다.
예전부터 산의 형태가 기이하다 하여 기인들이 많이 수행을 하러 오기도 하였으며 기이한 탑들이 많이 있는 탑사가 있는 산이기도 하다.
마이산은 가까이서 보면 돌이 곰보처럼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쉽게 볼수 있다. 이는 돌이 수성암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래 사진은 탑사의 모습..그다지 큰 절은 아니지만 방문객이 꽤 많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손으로 쌓은 돌탑을 보러 온다고 한다. 실제로도 탑을 보면 대단한 노력이 들어간거 같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들 신기한 탑들은 과거 이갑룡 처사께서 직접 돌을 날라서 쌓은 것이라 하는데 정말 이 많은 탑들을 수십년동안에 쌓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정말 도술을 쓰는 것일까? ^^
아래 사진은 돌탑의 모습인데 정말 균형 잘 잡혀져 있다.

산 바위틈으로 쌓은 돌탑..아~정말 이 돌들을 직접 저기까지 들고가서 쌓았단 말인가~감탄의 감탄만....
정말 축지법을 쓰신 것일까? ㅋ
하지만 이전에는 수천개의 돌탑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많이 없어졌다고 한다..지금부터라도 잘 보존해야 할텐데 말이다.

탑사로 가는 길에 보이는 일제시대를 살았던 이갑룡 처사의 동상...위엄이 느껴진다.

탑사 전망대에 보이는 탑들...탑에 들어간 돌만 수천개가 넘을듯한 탑이 세개가 있다.
여기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나도 물론 사진을 찍었다.
마이산의 명물 탑사에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