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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부산

[부산 남포동 국제시장 맛집] 60년 전통의 맛!! 18번 완당

by 낭만개구리 201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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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 국제시장에는 맛집이 참 많다. 너무 많아서 언제 가볼지 걱정이지만...ㅋ
주말 오전 태종대 관광을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남포동에서 소문난 맛집인 18번 완당집을 찾아가보기로 했다.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도 금방 위치를 확인할수 있었다.
입구에 18번 완당집 표지판이 걸려있다. 완당이 대충 중국식 만두인거는 알고는 있었는데 뭐가 완당이라는거지? 하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완당이 뭔지 알수 있을꺼 같다. ^^



18번 완당집은 지하에 위치해 있었다. 지하로 내려가야하는데 내려가는길에 친절히 메뉴
사진이 걸려있다.



계단 내려가는 길 벽에 걸려있는 그림..문구가 와닿는다. " 완당 한 그릇을 먹고나니 천지가 내것이로구나" ㅋㅋ
암튼 계단을 내려가서 도착한 가게 입구에 사람들이 정말 많이 줄을 서있다. 흐미~
태종대에서 놀다 오느라 2시가 다되서 점심이 지난 시각인데도 사람들이 많은 것이 맛집은 맛집이겠구나~ ㅋ



맛있는 완당을 맛보기 위해서 우선 예약번호를 받아서 기다렸다. 한 15분 정도 기다리라고 한다.



대기하는 중에 본 완당을 빚는 2인 1개조의 아주머니들..원래는 남자 주인아저씨께서 직접 하셨다고 하는데 안에 보이시진 않았다.
정말 만두피를 얇게 펼쳐서 작고 가늘게 만드는데 역시 만두 빚는 솜씨가 대단하심~!!






드디어 우리 순번이 찾아오고 입구쪽 테이블에 앉았다. 사람들이 많이 기다려서 금방 일어나야만 할것같다.



네명이서 뭐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완당이나 완당+면이냐 고민하다가 그냥 완당으로 결정하고 완당 4그릇을 주문하였다.
가격은 그렇게 비싸보이진 않는다. 완당 전문집이니까 그래도 대부분 완당을 많이 먹는듯하다. 주변을 보니 완당세트도 괜찮을듯 싶다~



드디어 완당이 나오고 아래 사진에서도 볼수 있듯이 완당의 만두피가 정말 얇은 것을 알수 있는데 고기피도 조그만한것이 만두피와 함께 입에서 살살 녹는다. 후루룩 후루룩 마시면서 먹는 완당이 어떻게 목에 넘어가는지 모를만큼 잘 넘어간다.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시원한 완당 국물 넘 좋다. 국물이 남해멸치와 완도 다시마로 오래동안 우려낸 국물이라 그런지 정말 시원하고 감칠맛나는 맛이다.






겨울철 남포동에서 인기있는 메뉴이자 음식점인 18번 완당집 정말 강추합니다~!!
자~여기 완당 하나 맛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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