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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경상도

[진주 추천카페] 전통차가 그리워질때엔 전통찻집 죽향 - 진주시 중앙동 청소년수련원 앞

by 낭만개구리 201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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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사람들은 주로 스타벅스나 할리스 커피, 탐앤탐스 같은 커피전문점에 많이들 간다. 거기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전통찻집도 좋아한다. 내가 살고 있는 진주는 문화의 도시답게 꽤 알려진 전통찻집이 많이 있다. 그중에 내가 자주 가는집 중 하나인 진주시내 대안동에 위치한 죽향에 몸도 녹일겸 차마시러 가기로 했다. 죽향은 진주시 청소년수련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간판이 커서 수련관앞에서 보면 2층에 녹색간판으로 죽향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죽향은 각종 전통차도 마실수 있으며 수많은 다기들을 직접 구경하고 살수 있다. 아래 사진은 입구사진입니다~^^
입구부터 전통찻집의 분위기가 솔솔~









입구를 지나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입구가 보이네요~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판에서 차를 골랐습니다. 나는 죽향의 대표차인 생강유자탕을 주문하고 또선생은 항상 주문하는
모과차를 주문하였습니다~기다리는 동안 둘이서 이런저런 일상 이야기도 하고...



실내에는 전통찻집답게 인테리어도 고풍스럽다~각종 그릇들과 여러 다기들이 보이고 여러 소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카운터 사진..









우리가 주문했던 생강유자탕과 모과차...그리고 맛있는 양갱과 대추땅콩무침~여기서 직접 만든거라고 하는데 정말 맛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방문했는데 따뜻한 차를 마시니 얼었던 몸이 스르륵 녹는다..



모과차는 감기에 좋은데 여기는 모과차를 정사각형 칩모양으로 잘라서 넣어서 차를 우려낸다. 맛깔스러운 차를 이쁜 그릇에 담겨 나오니
보기에도 정말 좋다. 그릇들 정말 탐난다~ㅋ



또선생은 콩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콩고물을 묻힌 대추는 내가 냠냠하고 양갱은 사이좋게 하나씩~직접 만든 양갱이다 보니
정말 부드럽고 맛깔스럽다.



내가 먹은 생강유자탕...생강탕은 먹기 조금 써서 잘 못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여기 죽향에는 유자와 섞어서 생강의 쓴 맛이 덜한듯 하다.
생강유자탕안에는 대추와 잣도 보이고..추운 겨울날 감기기운이 있을때 이 차를 마시면 정말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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