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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국내

[전라북도 추천여행지] 판소리의 고장 고창을 가다 - 전북 고창 고창읍성(모양성), 신재효 고택

by 낭만개구리 201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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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은 전라북도 고창고창읍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곽으로 왜구의 침입을 막기위해 돌로 쌓은 성, 모양성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우는 성이다. 비교적 성곽의 모양이며 외관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가치가 높다고 한다. 고창 여행은 봄이 여행하기에 제일 좋은 계절인데 이는 고창에는 청보리밭과 봄의 고창읍성, 고인돌유적등 경치가 아름답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지난 봄 친구와 함께 다녀온 고창읍성..평일 오전에 방문한지라 한가한 고창읍성을 마음껏 느낄수 있었다. 아래는 고창읍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성을 쌓기 위해 쌓은 돌들이 정말 고르고 바르게 쌓아놓은듯한 조상들의 기술력과 정성을 느낄수 있을만큼 정교하게 잘 만든것 같다.






고창읍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서있는 누각..저 위에서 성의 입구를 지켰겠지? 곳곳에 병사들이 공격하기 위한 공간들이 보인다.



성문을 지나 내부로 들어가다 보면 푸른 초원위에 서있는 누각도 보이고...성안에는 동서남북으로 저런 누각들이 있어서 각 성문을 병사들이 지켰다고 한다.



좀더 가까이 찍으려 꽃이 핀 배경으로 누각을 찍으니 이렇게 멋진 사진도 되고...푸르른 녹음의 향기가 진하게 코에 와 닸는군요~^^



고창읍성 내 곳곳에 성을 방어하기 위한 누각이 설치되어 병졸들이 지켰겠죠? 성의 내부에는 각종 관청들과 창고들이 있어서
왜구의 침입에 대비해 이 읍성으로 보호를 했다고 합니다.









고창읍성은 읍성의 성곽을 따라 산책을 할수 있게 되어있어서 고창읍성의 성곽을 따라 걸어서 둘러볼수 있습니다.
위에 서서 보니 고창읍내가 훤히 보이는군요~수풀로 덮인 아름다운 읍성의 모습입니다.



성 내부에 각종 관청중에 임금님께 제를 올리던 모습을 담은 풍속인형들도 보이네요~



그 옆 건물로 가서 보니 저 멀리 판소리를 하는 소리꾼과 여러 선비들이 보이는군요~이 곳 고창은 예전부터 판소리의 고장으로 유명하죠~신재효 선생의 집도 있고 세계에서 유일한 판소리 박물관도 있구요~






판소리를 열창하는 한 선비의 모습이 보이네요~



이곳 고창읍성은 흥선대원군때 세워진 척화비가 있는 곳이기도 하죠~조선시대 말기의 흥선대원군 집권당시 쇄국정책의 상징물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쇄국정책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일본처럼 서구문물들을 조금 일찍 받아들였으면 세계의 흐름에 뒤쳐지진 않았을꺼라 생각합니다.



고창읍성을 빠져나오면 바로 성옆에는 판소리 명창으로 유명했던 신재효의 고택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판소리 박물관도 있고요~
아래 집이 고창 신재효 고택입니다. 그떄 당시 고택의 모습을 재현해놓은 것으로 내부에 실제 모습들을 복원하여 실제 판소리가 울려퍼질꺼만 같습니다.



고택 입구에는 이 곳을 소개하는 안내글도 보이네요~신재효 선생은 조선말기 사람으로서 판소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로
지금도 그 업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고택 내부엔 이처럼 비문도 있구요~






후학들을 가르치는 신재효선생의 생전 모습과 제자들의 모습들...왼쪽은 남자들이 오른쪽은 여자들이 앉아서 판소리를 부르고 있네요~
꼭 진짜 같습니다.


이 겨울이 가고 꽃피는 봄이 오면 판소리와 청보리밭,고창읍성의 고장 고창으로 방문하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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