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여름휴가때 떠난 아침 고요수목원, 주차장 입구부터 향긋하고 싱그러운 꽃향기가 풍기는 듯한 느낌이다.
누구는 가족끼리 누구는 연인끼리 누구는 친구들끼리 여유있게 이야기를 나누며 인생의 추억을 만들어 가리라 생각하며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입장하였다.

입장료는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어느 교수가 개인적으로 꾸미기 시작한 것이 이렇게 커졌다고 한다.
우리는 성인 4명이라 8000원씩 32000원을 내고 입장하였다.

내부는 걸으며 길을 쉽게 찾을수 있게끔 이정표가 잘 되어 있었으며 길과 주변 경관을 이쁘게 잘 꾸며놓은것 같다.
수많은 꽃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사진을 찍기 좋게 경관이 좋은 풍경들과 초록의 내음이 정말 좋은 곳같았다.
산책하기엔 개인적으로 아침일찍 오는 것을 추천한다.

한참을 구경하다가 보인 자그마한 교회 하나, 꼭 영화에서 나올 법한 아기자기한 교회가 아름드리 서있었다.
그냥 빈 곳이겠지 했는데 안을 보니 이게 왠걸~ 실제로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이런 곳에서 결혼식도 한다고도 하던데..
이쁘긴 하겠다.^^

역시 가는 길에 보이던 연못과 정자...주변의 풍경이 좋아서 그런지 여기도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도 안찍을수 있으랴~바로 한컷 찍고 쉬어갔다.

가평 관광에서 빠질수 없는 그곳 아침에 오면 더 싱그러운 그 곳 아침고요수목원...정말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