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자연 생태공원] 순천만 일몰

사진가들이 자주 찾는 곳...나는 거의 매년 한번씩은 사진찍으러 가곤한다. 제작년부터인가? 순천만에는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이전에는  이 곳이 자연 그대로여서 더 좋아했는데 약간 아쉬운 부분이다. 순천만에는 갈대뿐 아니라 칠면초와 전망대에서 볼수 있는 순천만 S자 라인이다. 대부분이 이 S자 라인을 촬영하기 위해 방문을 하며 해가 지기 시작하는 일몰시간대에 사진을 찍고자 하는 사진가들로 북적인다.

일몰시간대면 S자 라인 물길을 따라 배들이 지나다니는데 배가 지나가면서 만들어내는 물결이 일품이다. 노을이 지면서 황금색 빛을 띄며 그 광경을 사진으로 담는다는 것은 언제나 경이로운 일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황금색에서 붉은 색으로 변하는 자연의 색깔 변화가
놀라울 따름이다.

아래 사진은 순천만 S라인 촬영전 낮에 찍은 순천만의 전경들...썰물대라 물이 빠지고 칠면초들이 얼굴을 내밀었다.
여기저기 갈대도 많고..요즘은 이 순천만이 개발이 많이 되어서 박물관 같은거도 들어서고 휴게소도 생겼으며 주차장도 생겼다.
관광객들 편의는 증대되었는데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질수록 이 소중한 환경자산을 보호해서 후대에 물려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