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카페)기흥호수 호수앉기

와이프와 함께 자주 들르는 기흥호수 초입에 새로운 신상베이커리 카페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와이프와 함께 가보았다.

딱 기흥호수가 잘보이는 위치에 자리잡고 건물도 세련되어 아마 호수 최고의 뷰 맛집 카페가 아닐까 하는 기대감으로 내부로 들어가 보았다.

 내부에 들어가 보니 규모가 엄청 컸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으로 주문,결제하는 카운터를 지나 창가 쪽 호수가 잘 보이는 위치에 자리했다. 딱 산책길을 따라서 호수가 펼쳐져 있어 물멍하기 좋은 듯 하다.

우선은 2층에 있는 빵 전시대를 둘러보는데 용인에 있는 다른 베이커리 카페에 비해 빵 종류도 많고 새로운 빵도 많이 보여서 좋은 것 같다.

빵 종류가 너무 많아 포장해서 가져갈 빵 3개랑 카페에서 먹을 멜론빵과 카페라떼와 아포가토를 주문해서 자리에 앉았다.

바리스타분이 커피도 맛있게 잘 타시고 빵도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아마 우리 부부의 힐링 물멍 카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날씨가 흐린 날에 보는 호수뷰도 운치있는 듯 한데 계절마다 느끼는 호수의 뷰가 정말 좋은 거 같다.

주말에는 공영주차장 무료로 이용가능하고 카페 앞에도 주차공간이 있어 10대 정도까지는 충분히 될 거 같다. 카페 앞으로 산책 및 자전거 도로와 연결되어 있어 커플들 데이트 코스 또는 자전거 힐링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인 곳이 될 거 같다.